강진군, 예산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 선정
입력 2011-07-19 20:33
전남 강진군은 지난달 말까지 조기집행 목표치 882억원을 훨씬 웃도는 1000억원을 집행, 113.3%의 집행률을 달성해 행정안전부 주관 최종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군은 서민생활 안정사업에 17억원 등 민간분야에 직접 투입되는 부문에 941억원을 집행해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타 지역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속한 예산집행을 할 수 있는 ‘팀제’로 이뤄진 조직체계를 갖춘 데다 주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성과평가를 시행하고 우수부서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 때문이다.
군은 ‘지자체 재정활동이 곧 군민의 소득증대와 직결된다’는 점을 중시, 하반기에도 조기집행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진=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