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대-제주산업대 통합

입력 2011-07-19 18:24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제주 소재 탐라대와 제주산업정보대학의 통폐합을 승인했다. 교과부는 최근 가천의과학대와 경원대의 통합을 승인하는 등 대학구조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교과부는 “탐라대와 제주산업정보대의 통합은 2009년 이후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유도한 결과 통폐합한 첫 사례”라며 “대학구조개혁위원회에 통폐합 승인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2012년 3월부터 4년제인 ‘제주국제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통합 전 2000명 수준이던 두 대학의 학생 수는 통합 뒤 800명으로 크게 줄어든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