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20일] 승리하려면

입력 2011-07-19 19:19


찬송 : ‘내 평생 소원 이것뿐’450장(통 37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17:8∼16


말씀 :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산다는 것 자체가 바로 전쟁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치열한 생존경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 역사는 바로 전쟁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적으로 부패하고 타락된 자신은 물론 사단과 이 세상의 악한 세력들과 싸워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첫째, 손을 든 기도였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 가나안 복지를 향해 진군할 때 크게 세 가지의 난관이 있었습니다. 먼저 진퇴양난의 홍해에 직면했고 또한 출애굽한 이후 광야 횡단에서는 물이 없어 심한 기갈에 처했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아말렉의 공격이 있었습니다. 이에 모세는 홍해를 지팡이로 갈랐고 반석을 쳐서 물이 나게 했으며, 아말렉과의 전쟁은 하나님께 손을 들고 기도함으로써 승리케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 손을 들고 예수님 이름으로 드리는 믿음의 기도는 홍해 같은 난감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기갈 들어 힘들어하는 인생을 소생케 합니다. 모든 전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마귀를 물리칩니다. 병든 자를 낫게 합니다. 약한 자를 강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겸손한 협력이 있었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모든 책임을 짊어진 모세는 여호수아를 르비딤 전투의 야전사령관으로 임명하여 출전시킨 다음 자기는 산꼭대기에 올라가 지팡이를 든 두 손을 높이 들고 이스라엘의 승리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손이 피곤하여져서 내려오면 아말렉이 승리하고 다시 힘을 내어 올리면 이스라엘이 승리했습니다. 모세의 손이 올려지고 내려짐에 따라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진퇴가 반복되었습니다. 이에 아론과 훌이 납작한 돌을 가져다가 모세로 하여금 그 위에 앉게 하고 좌우에서 모세의 손을 들어올려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게 협력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의 군대로 하여금 아말렉을 완전히 파하고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겸손히 협력하는 곳에 승리가 있습니다. 당시 아론과 훌은 모세보다 연장자인 손윗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아래 동생인 모세의 손을 좌우에서 겸손히 붙잡고 협력하여 완전한 승리를 이루게 한 것입니다. 우리들의 가정도 이와 같은 기도와 협력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헌신적인 충성이 있었습니다. 전장에 나가 아말렉과 싸우라는 총사령관인 모세의 명령을 하달받은 여호수아는 목숨을 내놓고 전쟁에 임했습니다. 때문에 여호수아의 군대가 르비딤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목숨을 내놓는 헌신적인 봉사와 충성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승리가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민족의 지도자 모세의 명령에 생명을 바쳐 충성함으로 승리했습니다.

기도 : 험악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도 나 자신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게 하시고 겸손한 협력과 충성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요셉 목사(서울 선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