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바이킹 클래식 공동7위

입력 2011-07-18 18:47

신예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강호들이 브리티시오픈으로 빠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킹 클래식에서 첫 우승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성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너데일 골프장(파72·719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친 강성훈은 크리스 커크(미국·22언더파 266타)에 3타 뒤져 공동 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강성훈으로서는 올해 PGA 투어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3라운드까지 공동 26위였던 김비오(21·넥슨)는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