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만조력발전소 건설사업 전면 재검토될 듯
입력 2011-07-18 17:58
환경파괴와 농작물 피해 우려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아산만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전면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은 18일 주민들의 찬성 없이 아산만조력발전소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는 답변을 지식경제부로부터 받아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의원은 “지경부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여론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정부가 아산만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경부의 이 같은 답변을 ‘아산만조력발전소 사업 전면 백지화’로 해석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