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쿨∼하게 즐겨라] 농어촌공사가 추천하는 마을 여행지

입력 2011-07-18 17:34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어디로 가야 좋을까. 국내외 유명 휴양지를 가기엔 돈이 걱정되고, 도심 수영장이나 유원지는 답답하다. 저렴한 비용에 자연을 즐기고, 물놀이까지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천하는 농어촌 마을 여행지를 찾아보자. 경기 연천 ‘나룻배 마을’은 산과 폭포가 어우러진 경치와 함께 깨끗하고 물고기가 가득한 임진강을 끼고 있다. 임진강 생태체험, 허브빌리지 허브체험, 매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을 채웠다면 민물매운탕, 임진강 참게장 등 맛있는 음식으로 입도 즐겁게 해보자.

래프팅으로 유명한 동강을 낀 강원도 평창의 ‘어름치 마을’은 천혜의 생태 보고로 전국 10대 생태관광 모델 마을로 선정된 곳답게 수상 레포츠뿐 아니라 백운산의 미두미길 트레킹, 백룡동굴 탐사 등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넘친다. 국내 최초 리버버킹(개인 몸에 장비를 부착하고 혼자 급류를 타고 내려오는 레포츠) 프로그램이 도입된 강원 인제 ‘고로쇠 마을’에선 내린천 1급수에서 각종 민물 어종과 야생화로 가득한 방태산 맹현봉 하늘정원을 만날 수 있다. 금강의 비단물결과 초록 숲의 휴양림으로 충만한 충북 영동의 ‘비단강 숲마을’, 최우수 어촌 체험마을로 꼽힌 ‘경남 남해 문항마을’ 등 전국 각지에서 자기만의 매력을 뽐내는 농어촌 마을이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가족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각종 예약정보, 마을별 체험 프로그램 등 전국 834개 체험마을의 정보는 웰촌(www.welchon.com)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