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1개 버스노선 바뀐다

입력 2011-07-18 00:11


다음 달 25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노선 21개가 변경된다.

서울시는 버스 이용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 교통정보센터인 토피스(http://bus.seoul.go.kr)에서 노선 조정 내역과 바뀐 노선도, 주요 경유지 등 상세한 내용을 안내하기로 했다.

시는 온수동과 월드컵 경기장을 오가는 시내버스 670번 노선이 당산중학교 앞∼영등포청과시장을 경유하도록 바꾸는 등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을 심의해 이 가운데 21개 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6614번 버스는 양천구 신정3지구에 입주한 주민들의 전철 이용 편의를 위해 신월·중앙로(신정네거리역) 운행을 신정로7길∼신월로로 변경한다.

서울대입구역 남부순환로에서 U턴 회차하는 5530번 버스는 회차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종점을 남태령으로 연장한다.

버스노선이 없이 통학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시흥동 문일중·고교 학생들을 위해 5537번 버스 노선이 독산로(은행나무사거리∼박미삼거리)에서 은행나무로로 바뀐다.

1160번과 1161번 버스는 1160번으로 통합되고, 은평차고지∼고양 화전동 구간을 다니던 7731번 버스 노선은 없어진다. 7731번 버스 이용 고객은 수색로에서 700번, 707번, 7727번, 7728번, 경기 72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버스노선 변경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은 관심 노선의 변경 사항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또 버스 내부와 정류소 등에 안내문이 부착된다.

황일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