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발효이후 수출 19% 수입 16% 늘어
입력 2011-07-17 18:32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잠정발효된 이후 양측의 수출입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관세청은 한·EU FTA가 발효된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대EU 수출액은 14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수입은 16억5000만 달러로 16% 각각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관세청은 EU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FTA가 교역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