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감독 대전 사령탑 맡아
입력 2011-07-17 18:08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 새 사령탑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유상철(40)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감독이 선임됐다. 승부조작 책임으로 왕선재 감독이 물러난 대전은 “유상철 신임 감독이 20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며 23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고 17일 밝혔다. 유 신임 감독은 1994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 A매치 122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