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목사 7월 29일 찬양축제… 피서못가는 노숙자위해 마련
입력 2011-07-17 17:34
대중가수에서 복음가수로 변신, 전국 교회를 돌며 찬양사역을 해온 김용남(57·시온교회·사진) 목사가 29일 오후 6시30분∼9시 서울 청량리 가나안교회(담임목사 김도진)에서 ‘예수여름 찬양축제’를 연다.
노숙인 출신으로 구성된 가나안교회 아둘람 선교단이 특별 출연하며 인천찬양신학원장 한사랑 목사의 사회로 윤미화 문한빛 최분화 차순임 이경희 강윤서 김정숙 박혜영 윤계순 이미란 등 복음성가 가수들이 함께 공연한다.
참석자에게 예수 사랑의 의미와 추억을 담은 노래를 선사할 김 목사는 70, 80년대 통기타 가수다. 1982년 ‘사랑합시다’라는 감미로운 노래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으며 1990년대 초반까지 4장의 앨범을 냈다. 역시 찬양사역자인 아내 백혜숙(55) 사모와 함께 농어촌 미자립교회와 양로원, 교도소, 노숙인 쉼터 등에서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