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의원·석창우 화백 등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입력 2011-07-15 18:39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위원회는 15일 올해 수상자로 한나라당 이정선 국회의원(인권화합 부문)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 의원에 대해 “지체 1급 장애인으로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소외 계층에 대한 민생법안을 제·개정하는 데 앞장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문화예술 부문에는 양팔이 절단된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 사회복지 부문에는 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운영하는 송기준 한국장애인협회 전남·목포시 지회장이 선정됐다. 기관·단체로는 장애복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홍천군청(군수 허필홍)과 장애인을 위한 원스톱 케어서비스를 시행한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가 뽑혔다.

이 위원회는 이희호 여사가 명예회장을,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회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