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영화음악가 강근식씨 선정
입력 2011-07-15 18:4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영화음악가 강근식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씨는 1970년대 중반 밴드 ‘동방의 빛’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그를 비롯해 이장희, 조원익, 유영수, 이호준으로 구성된 ‘동방의 빛’은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1974)에 삽입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와 ‘한 잔의 추억’ 등의 노래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제천영화음악상 특별전’을 통해 그가 음악으로 참여한 정소영 감독의 ‘겨울로 가는 마차’(1981)와 김수용 감독의 ‘도시로 간 처녀’(1981)를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