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축구규정집 15억원에 낙찰
입력 2011-07-15 18:22
세계 최고(最古)의 축구 규정집이 88만 파운드(약 15억원)에 낙찰됐다. 스포츠 전문 미디어인 ESPN 인터넷판은 런던 소더비 경매소가 14일 1858년 수기로 작성된 축구 규정 소책자를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규정집으로도 추정되는 이 책자는 간접 프리킥과 코너킥 등 지금도 그대로 적용되는 규정도 일부 소개하고 있다. 규정집 원 소유주인 영국 셰필드FC 구단은 구장 건립 등에 소요되는 자금 마련을 위해 판매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