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영어성경 등 안방서 본다… KT 올레TV, 스마트 IPTV 서비스 ‘우리교회방송’ 운영
입력 2011-07-15 17:55
KT 올레TV는 예배, 교회행사, 영어성경 등의 영상 콘텐츠를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 IPTV CUG(Community User Group) 서비스 ‘우리교회방송’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사진)
KT 관계자는 “‘우리교회방송’은 각 교회 별로 기획·제작한 교회소개, 교회행사, 주일예배, 찬양, 봉사활동, 영어성경 등의 콘텐츠를 TV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며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지 못해도 안방에서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해 최근 가입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교회방송’은 일명 맞춤형TV로 불리는 IPTV CUG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종교TV 채널들이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단위 교회별 종교 콘텐츠를 고화질의 VOD로 전송하고 있다. 7월 현재 전국 300개 교회, 8만명에 이르는 신도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다니고 있는 교회의 방송을 시청하고 있으며, 매일 평균 200∼300명의 신자들이 신규가입하고 있다.
IPTV 가입자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우리교회방송’은 전문 인력이 필요한 복잡한 기존의 방송시스템과 달리 운영시스템이 단순해 대형 교회가 아니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교회 방송 담당자가 IPTV 사업자가 제공하는 인터넷 관리 웹사이트에 방송하려는 콘텐츠를 올리면 자동으로 IPTV방송시스템으로 전송·전환돼 방송된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