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원주∼평창 철도 직선노선 추진

입력 2011-07-14 21:57

충북 충주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충주∼원주∼평창 간 철도 직선 노선 신설 등 평창올림픽 특수를 위한 지역발전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키로 했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동서 고속도로 등 4통8달의 개선된 고속교통망 여건을 토대로 충청북도의 중장기 종합발전 전략인 5대 목표 8대 추진전략과 연계한 새로운 사업과 과제를 적극 발굴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18 동계올림픽의 평창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우선 충북도의 발전계획에 포함된 충주∼원주∼평창 간 철도 직선노선 신설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원문화권 특정지역개발 조기 마무리와 광역권 관광자원 연계 패키지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평창올림픽 특수를 겨냥, 지역의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발전적 아이디어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이른 시일 내에 지역의 대학과 외부전문가 등을 초청, 심도 깊은 대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를 통해 충주시 차원의 장기발전 계획을 충북도의 종합발전 전략과 연계,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주=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