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 70곳 지정 7월부터 시범운영
입력 2011-07-14 22:03
경기도는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공공형 어린이집’ 70곳을 선정,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원별로 정부가 96만∼824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보육료가 싸고 보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대안이다.
운영비 지원을 받는 대신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자는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높이고, 저소득층 자녀와 장애아를 우선해 보육해야 한다.
수원=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