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1호 방조제 7월 22일부터 24시간 통행 허용
입력 2011-07-14 18:09
새만금 1호 방조제(사진) 도로 높임 공사가 모두 끝나 이 구간에서도 서해를 보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부안∼가력도 구간 1호 방조제에서 진행돼온 도로 높임 공사가 완료돼 22일 오후 3시 현장에서 개통식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가 끝난 구간은 4차선 4.7㎞다.
새만금방조제는 지난해 4월 27일 개통됐으나, 도로 높이가 낮은 1호 구간에서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여론에 따라 사업단이 그동안 높임 공사를 실시했다.
사업단은 또 이날 방조제 전면 개통과 함께 방조제 24시간 통행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방조제는 안전 위험과 관리 문제 때문에 그동안 오전 6시에서 오후 7시까지만 개방됐었다.
사업단 한 관계자는 “방조제 전면 개통과 함께 24시간 개방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방조제 경사면에서의 낚시나 지정장소 밖에서의 야영 등은 금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