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7月 15日)

입력 2011-07-14 17:47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편 126:5∼6)

파종은 황량한 밭에 씨를 뿌리는 일입니다. 추수하기까지 아직 머나먼 시간과 시련의 과정이 필요하지만 거기엔 이미 수확의 감격과 기대가 전제돼 있습니다. 그 어떤 핍절함과 고통이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주렁주렁 알곡으로 맺히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추수는 또한 많은 사람을 안을 수 있는 넉넉한 품을 마련해 줍니다. 씨를 뿌리는 일은 희망을 심는 일이고, 사람들을 살리는 일입니다. 희망이 사라진 황량한 사회일수록 씨를 뿌리는 사람은 더 많아져야 합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씨를 뿌리고 있습니까.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