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기독서적 여름 특집] 주의음성

입력 2011-07-14 18:56


빌 하이벨스 지음/국제제자훈련원

하나님은 자녀들을 사랑하시며 그들의 삶에 함께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생각지도 못했던 모험으로 자녀들을 이끄시는 것을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오늘, 바로 당신이 그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기를 원하신다.

책은 “하나님, 듣고 싶습니다”라고 간절히 고백하는 자들에게 소망을 주는 메시지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음성은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주신 하나님이 선물이자 특권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분의 음성을 듣기 시작할 때 분명한 삶의 변화에 대해서도 말해 준다. 다양한 통로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잘 들을 수 있는지, 어떻게 삶을 활짝 열고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가는 용기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나의 음성을 주의 음성으로 착각하거나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달성하는데 쓰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부인하는 제자의 삶을 지향하는 순종으로 주의 음성을 들으며 사는 사람이다. 저자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그를 권태와 자기 파괴의 삶에서 구했고, 그 음성들이 인생의 진로를 바꾸고 깊은 절망에서 그를 회복시키는 힘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책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교회 중 하나인 윌로크릭교회의 빌 하이벨스 목사가 자신의 지갑을 열어 전교인들에게 선물한 유일한 책이란 점만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하면서 그분의 음성을 따라 인생을 살아온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다. 그가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했고 그 음성에 따라 어떻게 삶을 확장시켜 나갔는지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간절히 사모하는가. 응답을 기다리는 기도의 제목이 있는가. 영혼의 캄캄한 밤에 있는가. 미래의 불확실함 때문에 불안한가. 책에서 그 생생한 경험과 방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당신도 하나님의 음성과 동행하며 살 수 있다(02-3489-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