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기독서적 여름 특집] 이렇게 전도하면 교회가 부흥된다
입력 2011-07-14 18:50
이렇게 전도하면 교회가 부흥된다/최원수 지음/엘맨
목회자라면 누구든지 교회 부흥을 원한다. 그러나 전도가 쉽지 않고 전도를 해도 신자가 정착하지 않으면 교회가 부흥될 수 없다. 이 책은 1000만명의 낙심자를 되돌아오게 한 전도 노하우를 수록했다. ‘아파트 전도’, ‘직장 전도’, ‘어린이 전도’, ‘남편 전도’, 그리고 ‘믿지 않는 친구 전도’ 등에 대해 다루며 전도에 부담을 느끼는 그리스도인이 전문적인 전도자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한다.
또 전도현장 간증과 17년의 노하우, 교회 전도 자료 그리고 신문에 연재된 원고와 TV방송 원고를 정리해 실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도하는 법, 전도 대화법, 전도대상 찾기, 전도자가 알아야 할 상식 등을 수록했고 전도양육 안내에 대한 책들도 소개했다. 책은 영혼사랑의 열정이 응축돼 독자들에게 전도 열정을 품게 한다.
저자는 20년 전 한국도농선교회를 설립, 전도를 위해 1000여 회원 교회에 황토에 구운 소금을 첨부한 전도지를 지원하고 있다. 전도지는 국내 1만여 교회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12개 언어로 번역돼 세계 선교에도 활용되고 있다. 사람들은 국내외에서 1800회 이상의 전도 집회를 인도한 그를 ‘소금 전도왕’, ‘전도 박사’로 부른다. 그는 전도하지 않은 날은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기로 하나님과 약속하고 날마다 전도하며 얻은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를 책에 실었다. 그는 전국 대형 집회인 ‘선데이축제 전도 정착 세미나’를 30여 차례나 인도했고 목회와 신학 잡지 등에 전도부문 명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장 박재열 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시중에 전도에 관한 책이 많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 추상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이라며 “이 책은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경험적인 전도를 말하고 있다”고 평했다. 평신도와 목회자는 물론 모두에게 전도의 노하우를 전하는 이 책은 교회와 신학교에서 전도의 교과서로 활용하기에도 효과적이다(080-080-0675).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