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IC∼서대구IC, 2012년까지 확장 공사
입력 2011-07-12 20:53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문제가 됐던 성서나들목(IC)에서 서대구나들목(IC) 구간 교통상황이 개선된다.
대구시는 13일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분리·확장으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한 성서IC와 서대구IC 구간(3.18㎞) 동편 도시고속도로를 기존 3차로에서 4∼5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해 7월 옥포에서 서대구IC간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옛 구마선) 확장 개통으로 고속도로와 대구도시고속도로가 분리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이 때문에 이 구간을 이용하는 성서지역 주민 등 시민들의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17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성서IC에서 상리공원까지 1.6㎞ 구간을 3차로에서 4차로로, 상리공원에서 서대구IC까지 1.58㎞ 구간을 3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한다. 성서IC에서 상리공원 구간은 차로 축소 없이 공사를 진행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