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축복 받는 나라

입력 2011-07-12 17:51


2018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됐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영광의 복’을 준비하신 것이다. 전쟁과 상처로 얼룩진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에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셨다.

한국 대표단의 프레젠테이션을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유창한 영어와 치밀한 논리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표단의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웬 은혜인가. 웬 축복인가.

50여년 전 우리는 세계 최빈국이었다. 절망의 땅이었다. 그러나 지금 세계가 부러워하는 부강한 나라가 되었다. 단시일에 이처럼 급성장한 나라는 지구상에 없었다.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축복이다.

오범열 목사(성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