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대회 홍보위해 경북대생, 국토대장정
입력 2011-07-11 20:51
경북대학교 학생들이 8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경북대학교 총학생회는 학생 100여명이 지난 10일 경북대 대운동장에서 ‘육상대회 붐 조성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국토대장정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9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대구(경북대)에서 광주(전남대)까지 230㎞를 걷게 된다. 경북대를 출발한 학생들은 경북 고령군, 경남 합천군, 거창군, 함양군, 전북 남원시와 순창군, 전남 담양군 등을 지나며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알릴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관계자는 “국토대장정을 통해 아름답고 수준 높은 대구·경북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시·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