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풋볼스타 하인스 워드, 음주운전 체포됐다 풀려나
입력 2011-07-10 19:14
한국계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 하인스 워드가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AP통신은 워드가 9일(현지시간) 오전 3시쯤 미국 조지아주 데칼브 카운티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워드가 1300달러(약 137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해당 사건은 법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워드의 에이전트인 앤드루 리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워드가 경찰 조사에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예비조사에 따르면 워드는 술 때문에 운전에 지장을 받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워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슬퍼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소속 구단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팬들에게도 사과한다”고 말했다.
김도훈 기자 kinch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