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전지희 U-21 단식 챔프 올라
입력 2011-07-10 19:01
중국계 귀화 선수 전지희(세계랭킹 82위·포스코파워)가 2011 일본오픈 21세 이하(U-21) 여자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당예서와 석하정(이상 대한항공)에 이어 세 번째로 중국 귀화 탁구선수인 전지희는 9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대회 U-21 여자 단식 결승에서 타시로 사키(세계랭킹 176위·일본)를 4대 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중국에서 청소년 대표를 지낸 뒤 올 초 한국국적을 취득한 전지희는 데뷔전인 지난 5월 KRA컵 SBS 챔피언전에서 국가대표 이은희(33위·단양군청)를 꺾고 여자단식 준결승에 올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