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에 엑스레이 진료차 현대차 ‘모바일 클리닉’ 전달식
입력 2011-07-10 18:53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모바일 클리닉’ 전달식에서 정진행 사장이 에티오피아 보건부에 엑스레이(X-Ray) 진료차량 1대와 일반내과 진료차량 1대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
모바일 클리닉 지원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2009년부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저개발국 정부 및 현지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진행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그룹이 특수 제작한 모바일 클리닉은 열악한 저개발국 도로 사정을 고려해 5t 트럭에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 기동성을 높였다. 또 탑재된 의료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에어서스펜션 및 자가발전기도 추가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