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우회장 최종후보 이양섭씨 선출

입력 2011-07-08 18:26

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인 고려대 교우회장 최종 후보로 이양섭(74·상학 57학번) 명신산업 회장이 선출됐다.

8일 교우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서울 안암동 교우회관에서 열린 회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기수(66·법학 65학번) 전 고려대 총장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뽑혔다.

이 회장은 오는 14일 교우회관에서 열리는 교우회 임시 총회에서 인준을 거치면 제30대 교우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이 회장은 1963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 현대자동차 사장과 현대증권 회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명신산업과 엠에스오토텍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