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파일] 육상 스타 타이슨 게이, 고관절 수술로 시즌 마감 外
입력 2011-07-08 18:07
육상 스타 타이슨 게이, 고관절 수술로 시즌 마감
고관절 부상으로 8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불참하는 미국의 단거리 육상 스타 타이슨 게이(29)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인터넷판에서 게이가 6일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병원에서 오른쪽 고관절 부위 수술을 받아 올해는 더 이상 뛰지 않을 것이라고 8일 전했다. 서혜부 쪽에 만성적인 근육통을 앓아온 게이는 당분간 재활 치료에만 전념한 뒤 내년 런던올림픽에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와의 일전을 준비할 전망이다. 게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100m 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2009년에도 사타구니 쪽 부상으로 고전했다.
남자테니스, 데이비스컵 파키스탄전 첫 단식 승리
한국이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2그룹 2회전에서 첫 단식을 이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은 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첫날 첫 단식의 임규태(세계477위·삼성증권)가 파키스탄의 아킬 칸을 3대 0(6-2 6-4 6-2)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9일 복식의 김영준(454위·고양시청)-임용규(420위·한솔) 조가 파키스탄의 아이삼 쿠레시-아킬 칸 조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