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크루즈’ 미국서 석달째 판매량 1위

입력 2011-07-07 18:50

한국지엠은 7일 자사가 개발한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옛 라세티 프리미어)가 미국에서 3개월 연속 판매량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크루즈가 지난 4월부터 연속 2만대 이상 판매되며 6월까지 미국 준중형 시장 1위를 달렸다”며 “경쟁 모델인 혼다 시빅, 도요타 코롤라,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등을 제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쉐보레 크루즈의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미국에서 쉐보레 브랜드 차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6% 증가한 총 90만4548대가 판매됐다. 이 중 쉐보레 크루즈는 12만2972대를 차지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