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달려보는 F1코리아그랑프리… 7월 9∼10일 다양한 축제·체험행사

입력 2011-07-07 18:33

오는 10월 전남 영암 포뮬러원(F1) 경주장에서 개최되는 F1코리아그랑프리 개최를 앞두고 오는 9∼10일 D-100일을 기념하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F1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올해 F1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KIC(Korea International Circuit·F1경주장 공식 이니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민주당 이낙연 의원 등 정·관·재계 인사와 모터스포츠 동호인,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관람객들은 무료로 행사를 관람하고 참여도 할 수 있다.

첫날인 9일에는 자동차 동호회의 F1경주장 체험주행과 레이싱팀 연습주행이 열리고 10일에는 경주대회 결승, F3 포뮬러카 시범주행, 축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10일 오전에는 F1 경주차가 질주하는 5.615㎞의 경주장을 달려보는 ‘F1대회 성공기원 달리기 대회’가, 같은 날 오후에는 F1대회를 주제로 한 유치원과 초등학생 사생대회 등도 함께 열린다. 입상 어린이에게는 F1 티켓 및 광주은행에서 후원하는 55색 크레파스 200여개 등 다양한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 이번 행사에는 이 지역 주민 등 일반인들도 직접 F1경주장을 누벼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