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호명된 순간 분당 시청률 34.9%

입력 2011-07-07 17:50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확정을 중계한 지상파 3사의 분당 시청률은 34.9%로 집계됐다.

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18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평창’이 적힌 카드를 뒤집으며 개최지로 호명할 때 이를 생중계한 지상파 3사의 분당 시청률은 KBS 1TV 12.4%, MBC 11.7%, SBS 10.8%였다.

전체 특집 시청률은 MBC ‘2018 동계 올림픽 개최지 발표’가 1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KBS1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더반 IOC 총회’ 7.4%, SBS ‘평창 2018’ 7.0% 순이었다. 특집별 분당 최고 시청률은 MBC가 13.8%(0시21분), KBS1 12.5%(0시19분), SBS 11.3%(0시16분)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으로 MBC ‘2018 동계 올림픽 개최지 발표’는 8.5%, KBS1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더반 IOC 총회’는 6.9%, SBS ‘평창 2018’ 3부는 5.7%였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