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7月 8日)
입력 2011-07-07 17:46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누가복음 1장 37∼38절)
하나님의 뜻을 노력으로 이루려는 것은 힘이 듭니다. 인간이 주체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할 때 일은 고달파지고 과정은 삐걱거립니다. 하나님이 이루실 때 과정은 순조롭고, 결과는 완벽합니다. 인간의 액션은 단지 드리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주체가 되실 수 있습니다. 쓸모없어 보이는 백지도 작가나 예술가의 손에 들려지면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날품팔이의 손에 들려진 백지는 쓰레기 조각에 불과합니다. 자신이 이끄는 인생은 무상(無常)이지만 하나님이 주체가 된 인생은 무궁(無窮)입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