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8일]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입력 2011-07-07 17:59


찬송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통 34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18장 22∼33절


말씀 : 세계는 지금 인구의 폭증으로 인해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다 더 넓은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지구 환경이 극도로 오염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은 많은데 쓸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쓸 만한 일꾼을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첫째, 사람다운 사람입니다. 사람다운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경외합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그분을 알고 경외해야 합니다. 제 아무리 세상적 지위와 명예가 높고 큰 권세와 부를 가졌다 해도 창조주 하나님을 모르고 그분을 경외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마치 자기를 낳은 부모님을 부정하는 자와 똑같습니다. 때문에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죄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아담의 후손으로서 우리는 모두가 다 죄와 저주 아래서 멸망에 처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지배를 받아 그분이 인도하는 대로 사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거룩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다 전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구원받은 자로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건강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부족한 우리들을 선택하시고 강하고 담대하게 하신 다음 일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언제나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영혼이 건강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믿음생활을 잘해야 합니다. 또한 사상이 건강해야 합니다. 그리고 언행이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야 험난한 이 세상에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셋째, 투철한 사명자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이 사회는 지금 자신이 맡은 일에 생명을 거는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자신이 맡은 사명에 혼신을 다해 충성합니다. 세례 요한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첩경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처럼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 자신을 내놓은 사람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이라면 그 일이 어떤 것이든 가장 귀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해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이 시간에도 그러한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도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시고 언행심사가 건강하게 하시며 맡은 바 사명을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요셉 목사(선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