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매직 법인명은 ‘㈜동양’
입력 2011-07-06 18:45
동양그룹의 모기업인 동양메이저는 6일 이사회를 열어 동양메이저와 동양매직의 합병 법인명을 ㈜동양으로 결정했다.
동양그룹은 9월 1일 출범 예정인 ㈜동양을 중심으로 2013년까지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변경할 계획이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그룹을 대표하는 모기업으로서의 정통성과 향후 출범할 지주회사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자 회사명을 바꿨다”며 “사명 변경을 계기로 ㈜동양을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주력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합병 법인인 ㈜동양의 경영은 염용운 동양매직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해 총괄 지휘한다.
앞으로 동양매직의 렌털 사업과 가전수출을 주력 수익사업으로 키워내고 플랜트 사업을 집중 육성할 것으로 그룹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동양그룹은 지난달 13일 동양메이저와 동양매직의 합병을 결정했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