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4구간 호주 에반스 우승

입력 2011-07-06 18:14

호주의 카델 에반스(34)가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4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에반스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로리앙에서 뮈르 드 브르타뉴까지 달리는 4구간(172.5㎞) 레이스에서 4시간11분39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중간 종합기록은 여전히 2구간 챔피언인 토르 허쇼포드(33·노르웨이)가 13시간58분25초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에반스가 1초 차로 뒤쫓고 있고 프랑크 슐렉(룩셈부르크)과 데이비드 밀러(영국)가 4초와 8초차로 추격전을 벌이고 있어 중간종합 선두가 입는 ‘옐로저지’의 주인공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5구간 경기는 까르헤에서 캅 프렐까지 이어진 164.5㎞에서 펼쳐진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