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글로벌 전략실 신설… 총괄 임원에 윤용로 부회장
입력 2011-07-05 21:23
하나금융지주는 5일 글로벌 전략실을 신설하고, 총괄 임원으로 윤용로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차기 외환은행장으로 내정된 윤 부회장은 외환은행 인수가 성사될 때까지 글로벌 전략을 총괄한다. 외환은행 인수에 실패하더라도 윤 부회장은 임기 3년의 상임이사이기 때문에 2014년 3월까지 글로벌 전략을 책임지게 된다.
하나금융은 지난 3월 기업은행장을 지낸 윤 부회장을 등기임원으로 지명하고,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의 동의를 받아 차기 외환은행장으로 내정했었다.
강준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