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금 교섭 난항… 노조 부분 파업
입력 2011-07-05 18:39
한국지엠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전 생산 공장에서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는 인천, 군산, 창원 공장에서 4일 잔업을 거부한 데 이어 5일에는 오후 1시50분부터 3시간가량 부분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이날 야간에도 3시간 잔업을 거부하고 있으며, 6일에는 주간조 근무 시 3시간 동안 부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6일까지 잔업 거부 및 부분 파업이 진행되면 한국지엠의 인천, 군산, 창원 공장에서 생산되는 3600여대의 차량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