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성서 속의 물건들 外

입력 2011-07-05 17:46


△성서 속의 물건들/레이 프리츠 지음, 김창락 외 옮김/대한성서공회

성서 속의 물건들을 관련 성경 구절과 함께 생김새, 쓰임새 등을 그림, 사진과 함께 설명한 책. 성서 속의 물건들을 크게 직업, 전쟁, 건물과 구조물, 종교, 집안 살림살이, 의류, 음악, 운송, 먹을 것과 마실 것, 개인 소지품 등 10가지 범주로 분류하고 다시 440여 항목으로 세분화했다. 성서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자 하는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에게 유용한 정보와 내용의 이해를 돕는 그림, 사진이 400여점 수록돼 있다.

△일상에 깃든 하나님의 손길/로널드 롤하이저 지음/이지혜 옮김/포이에마

그리스도인으로서 평안한 삶을 누리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믿음이란 우리의 시력을 바꿔 일, 관계, 가족, 사랑, 성, 죽음 등 현실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지평선처럼 무한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는 힘이라고 말한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그곳에서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자비를 베푸는지, 어떤 윤리를 선택하는지가 믿음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지금 머물러 있는 곳이야말로 믿음이 사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박영덕 원작, 글·그림 크레마인드/생명의말씀사

책은 무신론자들이 기독교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질문에 만화로 알기 쉽게 답한다. 무신론적 관점과 유신론적 관점 두 가지 입장에서 접근해 신의 존재를 확고하게 심어준다. 또 어떻게 믿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룬다. 아울러 신앙생활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기독교 신앙을 명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의문점을 알기 쉽게 만화로 설명한다.

△사랑합니다/최종국 지음/하늘산책

어느 날 갑자기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찾아가는 복음과 사랑 그리고 구원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아버지는 교회 새신자반에서 기독교 교리를 배우면서 새로운 삶에 눈뜨게 된다. 아버지는 별거 중이던 아내와 극적으로 화해하고 온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감동적인 세례를 받고, 아들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신앙간증을 한다. 아버지가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기초적인 기독교 교리들이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