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사장 공모 절차 돌입

입력 2011-07-04 18:31

한국전력공사는 김쌍수 사장 후임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한전은 오는 13일까지 응모를 받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신임 사장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지난 1일 최중경 지경부 장관과 청와대 간 조율을 거쳐 ‘연임 불가’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LG전자 부회장을 지낸 김 사장은 2008년 8월 한전의 첫 민간 출신 CEO로 취임했으나 취임 후 LG서브원과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계약을 했다가 중도에 해지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