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제4이통사 설립 검토
입력 2011-07-04 18:32
중소기업중앙회가 제4이동통신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4일 “중소기업 중 IT 분야 벤처기업 등이 많은 만큼, 중앙회가 이동통신사업에 참여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가능성도 크다”며 “아직 사업 참가 여부나 구체적인 사업 진출 시기, 재원 조달 방법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 1일 전담반을 설치해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현재 직원 3명으로 구성된 별도 전담반을 설치하고 이동통신 사업 진출의 적정성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4이동통신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요금 인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최근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두 차례 연속 사업권 신청을 했다가 확실한 주주구성과 재무적 안정성 미비로 탈락된 바 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