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의인화한 연극 ‘황구도’… 극단 작은신화 창단 25주년 기념

입력 2011-07-04 17:41

극단 작은신화는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문화공간에서 창단 25주년 기념으로 연극 ‘황구도’를 공연한다. ‘황구도’는 황구 ‘아담’과 스피츠 ‘캐시’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다. 사랑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과 현실 사이의 방황, 그리고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독특하고 솔직한 표현으로 재치있게 그려낸다. 개와 인간의 시각을 바꾼 기발한 발상이 두드러진 작품이다. 최용훈 연출, 조광화 원작으로 강일 이은정 안성헌 최지훈 서광일 박삼녕 오현우 이지혜 등이 출연한다. 전석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