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카페 준비와 운영 노하우' 주제로 세미나 열려
입력 2011-07-04 14:44
[미션라이프] ‘교회카페, 이렇게 하면 된다. 준비에서 오픈까지’
오는 12일 서울 혜화동 동숭교회(서정오 목사)에서 ‘교회카페 준비와 운영 노하우’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커피선교 공동체인 ‘커피미션네트워크’(상임대표 윤선주 목사)가 주최하는 첫 번째 세미나다.
커피미션네트워크는 교회, 기업, 선교단체, NGO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 발족했다. 카페를 운영하는 교회, 프랜차이즈 커피밀, 씨드선교회, 기아대책 등 150여 곳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산하에는 커피벨트선교회, 카페사역개발원, 교회카페 아카데미, 교회카페연합회 등이 있으며 교회카페 컨설팅, 공동구매, 문화콘텐츠 사업이 추진 중이다.
커피미션네트워크는 이번 세미나에서 교회가 카페를 열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전반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카페를 통한 전도 및 사역 계획, 인테리어 및 기기 설치 등 하드웨어 분야, 카페 관련 실정법 등 카페 운영 노하우를 자세히 공개한다.
또 동숭교회의 카페 ‘에쯔’를 사례로 들며 교회 카페의 성공 노하우를 설명한다. 이와 함께 커피선교의 해외현장인 멕시코 치아파스 지역상황도 전한다.
강사로는 윤선주 커피미션네트워크 상임대표, 김광수 커피교육협의회 대표, 박상규 커피밀 본부장이 나선다.
윤선주 목사는 “교회카페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민을 섬기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선교의 지경을 넓히려는 많은 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커피네트워크는 앞으로도 커피 비즈니스선교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8월 30일에는 문화 콘텐츠 활용한 커피선교의 사례를 발표한다. 10월엔 하반기 정기세미나를 연다. 또 8월중 인도네시아 세미랑 지역에 선교사도 파송할 예정이다(02-455-2990).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