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숨쉬는 인천공항… 1년 내내 음악·춤 등 공연

입력 2011-07-03 18:57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터미널에서 연중 365일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의 문화 공항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문화에 날개를 달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한국 전통문화공연뿐만 아니라 클래식, 성악, 재즈, 퓨전음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와 ‘김덕수 사물놀이’가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과 3층 면세구역 중앙에서 매일 수차례 열린다.

특히 다음달까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항을 이용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프리카 전통 공연을 비롯한 이색적인 공연들이 선보인다. 이 밖에 내년 6월까지 칵테일쇼, 재즈, 힙합, 비보이, 오페라, 뮤지컬, 마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