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수입가격 2개월 연속 하락

입력 2011-07-03 18:57

액화석유가스(LPG) 수입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3일 LPG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는 이달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의 수출가격을 전달보다 각각 t당 40달러, 70달러 내린 815달러, 855달러로 국내 LPG 수입사에 통보했다. 상반기 동안 누적된 LPG 공급사들의 손실분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두 달 연속 수입가격이 내려감에 따라 국내 공급가격 역시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LPG 수입가격은 지난 5월 프로판과 부탄가스가 각각 t당 945달러, 995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