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한화그룹, 바이오사업부문 특별 포상금 20억원 外
입력 2011-07-03 18:57
바이오사업부문 특별 포상금 20억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한화케미칼 바이오사업부문 전 직원에 특별 포상금 20억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지난달 10일 미국의 머크사와 7억2000만 달러(한화 약 7800억원)어치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폴 콜먼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연구진 등 4명은 최고 1억원씩 받았으며 나머지 직원들도 기여도에 따라 수백만∼수천만원씩 포상금을 받았다.
국내 보안업계로는 처음 해외 진출
에스원은 국내 보안업계로는 처음 해외에 진출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미 중국 내 삼성 계열사 사업장에 보안 솔루션을 구축·운영해온 에스원은 현지에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에스원은 중국 내 공장이나 대형 빌딩을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 통합 보안 솔루션, 식수 관리 등을 제공하는 한편 보안 설비가 거의 없다시피 한 상점과 주거시설 등에 출입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영상 보안 장비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중국 보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76억 위안(약 24조원)으로 추산됐다.
갤럭시S2 글로벌 판매 300만대 돌파
삼성전자는 지난 4월말 출시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의 글로벌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출시 이후 하루 5만대 이상, 1.5초에 1대씩 팔린 셈이다. 전작 갤럭시S와 비교하면 300만대 돌파 시점은 30일가량 앞당겨졌고,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갤럭시S의 1000만대 판매 기록 경신도 확실해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도 갤럭시S2 출시 행사를 갖고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