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 13위…월드리그 잔류
입력 2011-07-03 18:01
한국 남자 배구가 내년도 월드리그 본선에 잔류하게 됐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블라작에서 열린 대회 D조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에 0대 3으로 졌지만 본선 16개국 중 13위에 올라 잔류가 결정됐다.
한국은 국제배구연맹(FIVB)이 일본(15위·1승11패)에 내년 본선 자동 진출권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한국에 1점 뒤진 승점 9점을 쌓은 C조의 포르투갈은 14위를 차지하고도 예선부터 치르게 됐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