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투수 바티스타 영입
입력 2011-07-03 18:02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새 외국인 투수 데니 바티스타(31)와 총액 1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3일 발표했다. 우완 정통파인 바티스타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8㎝의 큰 키에서 뿜어나오는 평균 구속 150㎞의 빠른 볼이 주무기다.
2004년부터 볼티모어, 캔자스시티, 콜로라도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6팀을 돌며 7년간 통산 11승15패,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마이너리그에서 24경기에 등판, 1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바티스타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서의 새로운 도전에서 나 자신과 팀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