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주는 예수님’ 이렇게 만드세요
입력 2011-07-03 17:21
‘교회 데코 전문가’ 함혜련 집사는 올여름 성경학교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안아주는 예수님’ 만드는 법을 전했다. 함 집사는 “예수님 뒤에서 교사가 소매에 팔을 끼워서 아이들을 안아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아부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작게, 중·고등부에서는 성인 남자 정도로 크게 만들면 좋다”고 조언했다.
<준비물> 가로·세로 180㎝ 정도의 하얀색 부직포 2장, 갈색·살구색·검은색 부직포 약간씩, 빨간색 천 또는 부직포, 글루건, 매직.
<만드는 법> ①하얀색 부직포 2장을 겹쳐 위에 머리 부분을 포함한 예수님 전신을 그린 뒤 오린다. 남은 부직포를 이용해 소매 부분은 한 장씩을 더 오린다. ②살구색과 갈색 부직포를 이용해 손과 신발 신은 발을 만든 뒤 하얀색 몸 판 한 장의 위에 붙이고 다른 몸 판을 겹쳐 붙인다. ③뒤에 선 사람이 소매에 팔을 끼울 수 있도록 소매 한 장씩을 더 붙인다. ④빨간색 천을 자연스럽게 주름 잡아 몸 판 위에 띠처럼 두른 뒤 나머지 부분을 잘라낸다. ⑤얼굴과 머리카락을 만들어 붙인다. ⑥매직으로 옷의 주름과 머릿결, 수염 등을 입체감 있게 표현한다.
황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