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부터 다시 장마… 시간당 30㎜ 이상 호우
입력 2011-07-01 21:21
기상청은 3일부터 중부지방에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전국에 많은 비를 내리겠다고 1일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3일 오후부터 4일 새벽 사이, 남부지방은 4일 오전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지역에 따라서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각각 4일 오전과 오후, 제주도는 5일 오전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상청은 7일부터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서울의 강수량은 평년(133.2㎜)보다 3배 이상 많은 404.5㎜를 기록해 1991년 이후 가장 많았다. 6월 강수일수(14일)도 91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았다.
전웅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