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이홍렬 ‘즐거운 기부강연’ 50회 눈앞

입력 2011-07-01 17:26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홍렬씨와 함께하는 즐거운 기부강연 ‘펀 도네이션(Fun Donation)’이 50회를 맞는다. 펀 도네이션은 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위트와 재능을 십분 살린 강의를 통해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씨는 2007년 서울에서 처음 강연을 시작한 이래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활발히 강연을 펼쳐왔다. 그 결과 강연을 통해 그가 만난 사람은 전국에서 1만3840명이다. 개인적으로 지인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전하거나 그의 강연에 감동 받은 이들이 다시 전파한 수까지 더하면 더 많은 사람이 나눔을 전도 받은 셈이 된다.

1997년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나눔 현장에 동참해 온 이씨는 연예인들의 무료 공연과 사회 유명 인사들의 애장품 경매가 이루어지는 ‘락락 페스티벌’ 등의 사회자로 나서기도 했다.

현재 국내외 빈곤아동 100명과 일대일 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도움도 실천하고 있는 이씨는 “100회를 목표로 시작했는데 이제 반을 달려왔다”며 “그저 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